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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주장! "토트넘, 조만간 SON 현금화할 수도" 매각설 솔솔... '황희찬 동료' 영입 위해?

[사진] 손흥민과 쿠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과 쿠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자원 마테우스 쿠냐(25, 울버햄튼)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토트넘이 손흥민(33)과는 결별을 검토하고 있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투더래인앤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리할 수 있다. 구단은 쿠냐 영입을 통해 공격진 리빌딩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 내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기대에 못 미친 그는 2023년 1월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완전 이적 조건부 임대 형식으로 합류한 그는 반 년 만에 4400만 파운드(약 838억 원)에 완전 영입됐다.

그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이적 후 곧잘 적응했음을 자랑했다.

지금까지 그는 울버햄튼에서 2선과 최전방을 오가는 역할을 맡으며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주고 있다. 드리블 돌파 능력과 유연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팀 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까지 추락했다.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고 주장인 손흥민을 향한 시선도 날카롭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냐는 지난 2월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토트넘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 62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 역시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중 강등권에 있는 팀을 떠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싶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31일 기준 울버햄튼은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의 재정 상황도 손흥민 이적설에 무게를 더한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의 재정지출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해선 고액 주급자 정리가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반드시 첫 번째 매각 대상은 아니지만 나이와 주급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매각 후보로 평가된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마티스 텔, 그리고 새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쿠냐를 활용하며 공격 전술에 유연함을 한층 키울 수 있다고 '투더래인앤백'는 내다보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까지 완전 영입된다면 토트넘은 강력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투더래인앤백'은 “손흥민과의 깔끔한 결별이 토트넘과 선수 모두에게 최선일 수 있다. 쿠냐 영입은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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