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에 투여된 ‘자연의 아름다움’…‘12회 스튜디오 아트’ 그룹전
내달 3일까지 갤러리 웨스턴

클로이 김 작품 'Beautiful Spring'.
1998년부터 LA한인타운에서 2년마다 열리며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의 작품 발표 관문이 되어 온 스튜디오 아트 전시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다.
이정미 스튜디오 아트 대표는 “학생 그룹전은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결정체”라며 “지난 28년 동안 학생 그룹전이 스튜디오 아트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LA한인타운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에서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 학생과 성인까지 15명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는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 속에 관찰한 풍경과 인물, 정물, 상상의 세계를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통해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표현한 작품 38점이 소개된다.
이 대표는 “관람객들이 학생들의 그림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어렸을 때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회상하고,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는 영감을 얻기도 한다”며 “이번 그룹전이 많은 분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10,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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