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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팬"→"하남자" 말 없는 김수현을 둘러싼 말들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수현을 향한 주위의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그런 와중에도 계속 침묵을 고수 중이다.

30일 故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나랑 얘기 안하고 엄마한테 꼰지르니 좋더나 하남자 XX. 48시간 동안 생각해낸게 전화해서 우리 엄마 통해서 나 입막음 하는거냐. 개XX 인증이네"라고 글을 올렸다. '입막음' 시도를 추측케하는 발언. A씨는 최근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그루밍 범죄 등 의혹이 확산되자, 김수현에 대한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다. 그는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곳에서 떨어질텐데 꽉 잡아라"라고 글을 올리는가 하면,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 니네도 팩트 체크 안되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 이다", "사디스트", "동생 보낸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고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지난 28일에는 한 매체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 故설리가 영화 '리얼'에 출연했을 당시 ▲대본에는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구체되지 않았던 점 ▲나체신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지만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는데 참석자들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한 점 등에 대한 김수현과 그의 가족으로 알려진 이사랑(이로베) 감독의 입장을 요구했다.

A씨는 입장문이 보도된 뒤 자신의 계정에 "골든은 빠른 시일 안에 답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원하는 답 너희가 하고 싶은 말 말고"라고 김수현 측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던 바다.

또 다른 이는  '리얼'의 교체 전 감독이었던 이정섭 감독. 김수현이 주연을 맡고 이사랑 감독이 연출을 맡은 '리얼'의 원 연출가다.  이 '리얼'이 설리 논란에 이어 강제 노출 오디션 놓고 뒤늦게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 감독이 관련 발언을 한 것. 

이 감독은 29일 SNS에 "저는 '감독 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라면서도 "그래도 기사 나온 것에서 말씀드리면, 제작진이 이 오디션의 초기 과정에 저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공정함을 위해 선발 현장에서 제외됐다는 설명. 

이어 "제작진에서 뽑은 최종 8인 정도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제가 그중 1인을 직접 뽑았는데 그렇게 당시 신인 한지은 배우가 합격돼 주역으로 저와는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신인이었던 조우진 배우 역시 오디션까지 진행돼 고심해서 뽑았고, 내부자들 개봉 전 VIP 시사회에서 처음 만나 함께 제가 작품 인터뷰하고 캐스팅했다. 저는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두 배우와 함께 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 내용 역시 제게 '리얼' 감독 크레디트가 없기에 해명자격은 제게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일부 김수현 팬이 이 감독이 선동을 한다고 주장하자 "나는 오랫동안 지금처럼 말해왔고, 묵묵히 나의 일을 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나의 개인적인 슬픈 감정을 말했고, 그런데 갑자기 움직이지 않던 언론은 나를 이용해서 그들이 원하는 광고료를 받으려고 하는 것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도 누리꾼이든 언론에게도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면서 "당신이 그의 좋은 팬이라면, 그가 한 행동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해서 행동할 필요가 있다. 나도 한때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과거 '리얼' 공개 오디션 공지에 따르면 주연 여배우 두 명은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 당시 오디션에 참석했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오디션은 실제 클럽에서 오디션을 진행됐고 클럽 복장으로 참석해 '오디션 같지 않은' 오디션을 봐야 했다.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이어 '리얼'의 부정적 이슈에도 휘말리는 김수현을 둘러싸고 그를 향한 '말'들은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 김수현의 입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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