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자궁암 투병' 초아, 본격 임신준비 "삼신할배 만나..좋은소식 있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크레용팝 출신 초아(허민진)가 2세 준비를 위해 난임 전문 한의원을 찾았다.

지난 28일 초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지금 막 한의원 도착했다. 삼신 할아버님 만나 뵐 수 있을까"라며 경주에 있는 난임 전문 한의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 현장 대기 중인 상황을 전했다.

해당 한의원은 '삼신할배'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다녀갔다가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쏟아진 핫플레이스다. 앞서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도 방송을 통해 해당 한의원에 방문했던 일화를 공유했으며, 최근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5시간 대기 끝에 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초아는 "벌써 다음주가 CT라 그전까지 꼭 자임(자연임신) 성공하고팠는데 실패했다. 이번에 바뀐 네이버 예약제도 대차게 실패하고 마지막 텐트런 하러 왔다"며 "이번주가 마지막 현장예약이라 혹시 순번에 못들까 걱정했다"고 무사히 텐트런에 성공한 상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한의원 앞에 빼곡하게 늘어선 텐트줄을 보며 "밤사이 20팀 넘게 도착. 간절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모두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이라고 염원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소 진료를 받은 초아는 29일 추가 글을 올리고 "4대 원장님 만나뵈니 정말 백발의 삼신할배님 포스! 바로 맥 짚으시고 생리 규칙적인지 물어보셨고 그동안 상황 설명드리며 예전엔 안 좋았고 지금은 괜찮다 말씀드리니 자궁쪽 말고 별 문제 없으니 약 지어가라 하셨고 배란일 따지지 말고 편하게 자주 강조하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맥 짚으시고는 정자 좋고 건강 문제 없으니 약 안지어도 된다 하셨는데 남편이 허리디스크 좀 있고 허리 자주 아프다 말씀 드림. 다른 손 맥 짚으시더니 그래도 약 안지어도 된다.. 이렇게 5분컷으로 끝났다"며 "특별한건 없었지만 이미 알고 왔으니 좋은 기운 받고 재밌는 추억 만들고 갑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올해 결혼 5년 차인 초아는 신혼 1년 차에 임신 준비를 위해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청천벽력 같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암 절제와 함께 가임력 보존까지 병행할 수 있다는 의료진을 만나 지난 2023년 8월 수술을 받았다.

이후 1월 6일 진행된 외래 진료에서 난소에 물혹이 발견됐지만, 의료진으로부터 임신 허락을 받아 행복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바. 특히 자연임신에 대한 바람을 전했던 그는 "난임병원 시술은 안하냐"는 질문에 "1월에 임신 허락받자마자 다음날 난임센터 달려가 이번달까지 배란초음파, 혈중농도검사, 과배란주사, 배란유도주사까지 할수있는건 다 했는데 잘 안됐다. 나팔관도 잘 뚫려있고 난소검사결과 좋대서 자임 미련남는데 4월까지 마지막 도전 해보고 시험관 넘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초아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