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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돌아온 오타니, 밀어쳐서 홈런 폭발! 사령탑도 “결코 기대 저버리지 않는 활약” 찬사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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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2호 홈런 폭발에 이같이 말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호 아치를 작렬했다. 

오타니는 4-3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브레넌 하니피와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9일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뒤 9일 만에 손맛을 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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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를 5-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토미 에드먼(2회 1점)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5회 3점)는 홈런을 터뜨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다저스의 오타니가 디트로이트전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도쿄 돔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2차전에 이어 시즌 2호 홈런”이라고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홈런에 대해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이라고 했다.

또 “이적 2년 차를 맞이한 오타니가 지난해보다 중압감이 더 클 텐데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본다. 기분 좋게 뛰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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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연 오타니에게 만족이란 건 없다.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4인치 배트를 사용했던 그는 올해부터 35인치 배트를 쓴다. 

이 매체는 “긴 방망이를 잘 다루려면 강한 체력과 기술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오타니는 잘 사용하고 있다. 이날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낸 게 이를 증명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야구장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오타니의 홈런에 기뻐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큰 화제가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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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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