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폭발&멀티히트' 오타니 아니었으면 다저스 질 뻔...디트로이트에 1점 차 승리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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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본토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지난 19일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뒤 9일 만에 손맛을 봤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 2사 후 내야 안타로 1루를 처음 밟았다. 5회 내야 땅볼로 출루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월 3점 홈런으로 득점 성공.
오타니는 4-3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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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5-4 승리.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테오스카 에르난데스-프레디 프리먼-토미 에드먼-윌 스미스-맥스 먼시-미겔 로하스-앤디 파헤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앤디 이바네즈-글레이버 토레스-라일리 그린-스펜서 토켈슨-매뉴얼 마르고-콜트 키스-하비에르 바에즈-제이크 로저스-라이언 크라이들러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타릭 스쿠발.
다저스는 2회 1사 후 토미 에드먼의 좌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4회 볼넷 2개와 안타를 묶어 만루 기회를 잡았고 상대 폭투로 1-1 균형을 맞췄다.
5회 또 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매뉴얼 마르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1로 앞서갔다. 그러자 다저스는 5회말 공격 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월 3점 홈런으로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디트로이트는 7회 스펜서 토켈슨이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따라 붙었다. 다저스는 7회 2사 후 오타니가 좌월 1점 홈런으로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디트로이트는 8회 카펜터의 희생타로 1점 차로 압박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3점 아치를 터뜨렸고 토미 에드먼은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타릭 스쿠발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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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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