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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故송대관 생각에 5일동안 술만 마셨다…"내 오른팔이 떨어져 나간 느낌" (‘특종세상’)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태진아가 최근 세상을 떠난 송대관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트로트가수 김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수술 후 복귀한 김양은 스케줄을 마치고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으로 돌아왔다. 누워있는 어머니를 살뜰하게 챙긴 김양은 “25년 차 혈액암 환자시다. 요새 며칠 장염 때문에 고생하셨다”라고 말하기도.

많은 약을 먹는 어머니에 대해 김양은 “신장도 안 좋으시고 심장도 안 좋으시고 소화기가 또 안 좋으시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이렇게 드시는 약이 좀 많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후 김양은 태진아를 만나러 카페를 찾았다. 태진아는 최근 세상을 떠난 송대관을 언급하며 “내가 대관이 형님 돌아가시고 5일 동안 잠을 못 자고, 밥도 안 먹고 술만 먹었다. 그래서 술병이 났다”라고 말하기도.

김양은 송대관을 언급하며 “각별하다 못해 진짜 아버지같은 분이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태진아는 송대관에 대해 “내 오른팔 하나가 떨어져 나간거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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