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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복지부 2만명 감축 계획

연간 18억달러 절약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보건복지부 장관이 산하 공무원 1/4을 감축하고 28개 부서를 15개로 통폐합하겠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현재 8만2천명이 6만2천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감축 인원 2만명 중 절반은 을 명예퇴직 프로그램으로 물러나고 절반은 해고처리될 예정이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18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우리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며 어떤 미국인도 뒤처지지 않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많은 부서를 통합해 납세자와 환자들에게 더욱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고용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감축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위치한 연방식품의약국(FDA)로, 3500명을 줄이게 된다. 당국에서는 FDA 감축으로 인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음식 등의 검사 및 조사 업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력의 ⅓ 이상이 메릴랜드에서 일하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감축 인원은 2400명이다. CDC는 애틀란타에 본부를 두고 연간 90억달러를 집행하고 있으나, 현재 강도높은 감사를 받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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