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최고 중 한 명" 부주장 매디슨 영향력 이 정도? 토트넘 핵심 풀백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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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핵심으로 떠오른 풀백 제드 스펜스(25)가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9)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토트넘에서 매디슨의 영향력이 드러났다면서 스펜스가 매디슨의 영향력에 대해 밝힌 내용을 조명했다.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풀백 스펜스는 이번 시즌 팀 핵심으로 떠올랐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은 후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최고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스펜스다. 

스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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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을 보필하고 있는 매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 9골 5도움 총 38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없을 때는 직접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도 한다. 

스펜스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조언을 해주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매디슨"이라고 답했다. 이어 "매디슨은 항상 내 곁에 있다. 경기 전에 내 컨디션을 챙겨주고, 경기 후에도 피드백을 준다"고 공개했다.

이어 "심지어 자신이 부상으로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할 때도 메시지를 보내서 '제드, 오늘 네가 뭘 해야 하는지 알지?'라든가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준다. 매디슨은 나를 정말 많이 지원해주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또 스펜스는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선수"라면서 "매디슨이 경기장에 있으면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고, 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그는 토트넘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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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