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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의외의 소울메이트와 단 둘이 여행.."더 돈독해져" (솔로라서)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솔로라서’의 예지원과 명세빈이 열정 넘치는 솔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2회에서는 ‘캥거루족’ 예지원의 더부살이 일상과, 새언니와 ‘시스터즈 여행’을 떠난 명세빈의 하루가 공개돼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솔로라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3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수경이 10위를 기록하고 다음 예능tv 검색어 3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예지원은 “엄마와 함께 살고 싶어서 집을 합쳤다”며 어머니와 더부살이 중임을 밝혔다. 직후 공개된 그의 솔로하우스는 각종 가구와 짐들이 무질서하게 혼재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예지원은 “시간이 지나면 물건과 장소가 저절로 친해진다”는 독특한 정리 철학을 설파해 2MC 신동엽, 황정음을 폭소케 했다.

예지원의 아침 루틴 역시 범상치 않았다. 거실에 놓인 소파 겸 침대에서 눈을 뜬 그는 공복 상태에서 소금을 탄 물을 마셔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어릴 때 다이어트를 하느라 소금을 안 먹었더니 조금만 섭취해도 부종이 심해졌다”며 “물을 많이 마시되, 좋은 소금을 조금씩 넣어서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15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도 건강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후 예지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최근 들어간 작품 속 제 역할이 피렌체에서 오래 산 캐릭터다. 단순히 대사만 외워서는 생활감이 안 묻어날 것 같아서 하루에 2시간씩 이탈리아어 수업을 듣고 있다”며, 식당에서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만나 식사 겸 수업을 들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배우는 데에 돈이 꽤 들어갈 것 같은데?”라고 하더니 “그래서 엄마한테 얹혀사는 거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탈리아어 외에도 예지원은 무용 수업까지 듣는 등 “개런티를 거의 다 연기하는 데 쓰는 것 같다”고 해 ‘웃픔’을 안겼다. 그는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의 섭외가 많이 오는데, 이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연기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지원은 “솔로의 자유로움이 좋다. 이렇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고, 오로지 나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낼 수 있어 행복하다”는 감회와 함께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으로 명세빈이 ‘소울 메이트’인 새언니와 처음으로 단 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명세빈은 “새언니와 단 둘이 여행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강원도 산천어 축제를 찾았다. 그는 “(낚싯대를) 넣으면 잡힌다”며 ‘명태공’ 면모를 과시했으나, 얼음낚시에서는 계속 허탕을 쳤다. 당황한 명세빈은 고민 끝에 근처에 있는 ‘낚시 고수’에게 낚시 방법을 전수받았다. 명세빈은 ‘청순 여배우’ 타이틀이 무색하게 얼음 바닥에 무릎 꿇고 이마를 딱 붙인 기이한 포즈(?)를 선보이며 낚시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끝내 한 마리도 잡지 못 했고, 인심 좋은 ‘낚시 고수’에게 산천어 네 마리를 얻어 산천어구이를 먹게 되었다. 새언니는 산천어구이를 먹던 중 남편을 위해 따로 한 마리를 챙겼는데 이를 본 명세빈이 부러운 눈빛을 보내자, 황정음은 갑자기 “사실 (명)세빈 언니에게 소개팅을 해주려 했는데 언니가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신동엽은 “누가 있네, 있어~”라고 받아쳤고, 명세빈은 “그런 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중해지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명세빈과 새언니는 찜질방으로 가서 힐링을 즐겼다. 새언니와 찰떡 케미를 이어가던 명세빈은 각별한 ‘시누이-올케’ 사이에 모두가 놀라워하자, “예전엔 여행을 가서 엄마, 새언니, 나 셋이 한 방을 쓴 적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세다, 세…”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신동엽 역시 “한 방은 아니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명세빈은 “우리 새언니가 정말 착한 거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처음부터 먼저 다가와 줘서 새언니에게 너무 고마웠다. 가족이 된 후 더 편하게 지내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새언니 역시 명세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새언니는 “아가씨(명세빈)가 TV에 나오면 안심이 되고, 안 나오면 걱정이 된다”며 “혹시나 아가씨가 힘들면, 그냥 우리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이런 가족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 그렇기에 더욱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Plus·E채널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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