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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서산영덕·중앙고속道 통제…중앙·동해선 일부 운행 중단

26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신석2리 인근 34번 국도 일대가 전날 마을로 번진 산불로 인한 연기에 갇혀 있다. 연합뉴스

경상 지역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고속도로와 철도 구간에서 차량 통행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5㎞)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예천 IC 구간(51㎞) 양방향을 안전상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때 통제됐던 예천 IC∼풍기 IC(22㎞) 구간은 전날 11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 IC 진출입로도 이날 오전 1시부터 7시 40분까지 통제됐다.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통행이 차단되는 구간은 달라질 수 있어 교통 속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산불로 청송휴게소 건물(양방향)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화재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또 청송과 군위 지역에서 광케이블이 소실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감시 카메라 29기가 영상을 보낼 수 없는 상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첫차부터 중앙선(영주∼안동∼영천) 및 동해선(동해∼포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통제 해제 시점은 별도 안내 시까지다.

코레일은 선로와 시설물의 점검을 이어가면서 복구 직원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열차 운행 상황은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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