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1900억!' 케인, 리버풀에서 살라와 '손흥민'처럼 PL 최강 파트너 구성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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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생기면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최고의 공격 듀오 조합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면서 "그러나 리버풀은 살라가 남길 원한다. 한동안 살라와의 재계약 합의에 낙관적이었다. 살라도 리버풀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2년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 문제 탓에 협상을 이루지 못했다. 그나마 반가운 시그널은 살라를 향한 해외 구단의 반응이다. 해외 구단은 1월부터 살라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파리생제르맹(PSG) 등의 이적 연계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거부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AS 로마(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에 292경기 나섰다. 184골-8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2017-2018(32골), 2018-2019(22골), 2021-2022(23골) 등 세 차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살라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27골-17도움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현재 재계약 협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살라는 "이 팀에 오래 있었다. 이런 팀은 내게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연장 제안은 없었다. 그건 내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재계약은 나, 혹은 팬들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실망스럽다. 나는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어떤 제안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러는 "리버풀의 UCL, 카라바오컵 등의 탈락은 살라가 결정한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살라의 1순위 선택은 리버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만약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한다면 최고의 공격 조합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최근 해리 케인의 리버풀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살라의 잔류도 집중적인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스포츠 바이블은 23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깜작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이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435경기에 나서 280골-64도움을 기록,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최고의 공격수로 각광을 받은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따라서 득점왕 타이틀과는 다르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저평가 받고 있다.
엘 나시오날은 23일 케인이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독일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가길 원하며 리버풀이 그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분데스리가 거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82경기에서 76골을 기록하며 독일 무대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공격진 보강을 목표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며, 케인이 이에 적합한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24일 "리버풀은 여름에 선수단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려고 한다. 최전방에는 알렉산더 이삭을 추가하길 원하는데 뉴캐슬이 급여 2배를 주는 재계약 제의를 계획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케인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길 원하는데 리버풀이 유력 행선지다. 리버풀 팬들은 케인 영입을 환영한다. 케인을 득점 기계라고 하면서 최전방에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거라고 믿는다. 2+1년 계약을 맺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 리버풀 이적설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이 떠난 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리버풀은 특별한 영입 없이 기존 스쿼드로 운영을 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면서 찬사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 대회에선 탈락을 했지만 슬롯 감독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 출신 게리 리네커는 앞서 "살라가 (새 계약을) 체결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조용하다. 추측이 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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