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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동부지역 곳곳 산불

노스캐롤라이나 산불 (노스 캐롤라이나 주방위군 제공)

노스캐롤라이나 산불 (노스 캐롤라이나 주방위군 제공)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피해가 커지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포크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해 5천 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방향을 바꾸고 있다. 지난 주말 뉴저지 남부 지역에서도 2천 에이커 이상이 소실됐다.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산불로 2만6천에이커 이상이 소실됐다. 노스 캐롤리아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접경 지역에서도 세 개의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피해지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동부 4개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노스 캐롤라이나 산불이 진화되지 않는다면 이번 주말 버지니아로 산불이 옮아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도 최근 한달 사이 100건 이상의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해 6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이 소실되고 수십여채의 주택이 전소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당국에서는 최근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발화와 확산이 더욱 쉬운 환경 탓에 산불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기후 특성상 3-4월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대체로 4월 중순 경 건조경보를 발령하고 야외활동시 취사 행위나 캠프 파이어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지만, 올해에는 그 시기를 앞당기고 각급 공원 내에서 야외 발화 행위를 전면 금지시킬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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