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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통근세 인상해 MTA 자금조달 고려

뉴욕시·나소·서폭카운티 등 고용주 부담 커질수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고용주들이 부담하는 통근세(Metropolitan Commuter Transportation Mobility Tax·MCTMT)를 올리는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최근 뉴욕주지사실은 주정부 예산 회의에서 통근세를 인상해 MTA 자금으로 충당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통근세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나소·서폭·오렌지·로클랜드·퍼트넘·더치스·웨스터체스터카운티 등에 소재한 고용주와 자영업자에게 적용하는 세금이다. 분기별로 전체 임직원 총 급여액의 최대 0.6%, 나머지 카운티는 최대 0.34%를 부담하게 하고 있다.
 
이 방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따르지 않으면 연방 자금을 끊겠다며 압박하는 가운데 나와 더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호컬 주지사는 교통혼잡료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 이후 혼잡료가 부과되는 지역의 교통량은 11% 줄고, 교량 및 터널에서의 이동 속도는 30% 빨라졌”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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