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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롯데,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3연속 우승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희수 기자] 이소영-황유민이 사흘 내내 호흡을 맞춘 팀 롯데가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롯데는 23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 클럽’(파 72)에서 펼쳐진 마지막 3라운드 경기에서 1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70-68-59)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은 KLPGA 투어 시즌 오픈을 앞두고 펼치는 이벤트 대회다. 2022년 창설 첫 회 대회만 메디힐이 우승했고, 이후 3년간은 내리 롯데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우승 상금은 올해 2000만 원이 증액돼 5000만 원이다. 

팀전은 1, 2라운드는 포섬 스트로크(두 명의 선수가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 샷을 하는 방식)로, 마지막 3라운드는 스크램블(두 명의 선수가 샷을 하고, 결과가 좋은 공을 선택해 두 선수가 다시 샷을 하는 방식)로 진행됐다.

스크램블 방식은 좋은 위치의 공을 골라 두 선수가 다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버디를 만들기가 훨씬 쉽다. 이 방식에 딱 맞는 선수 조합이 장타자 황유민과 정교한 이소영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소영은 우승 확정 후 중계진과 한 인터뷰에서 “(황)유민이의 장타를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위는 팀 삼천리의 차지였다. 삼천리는 롯데에 딱 1타 뒤진 성적을 제출했다. 최종합계 198타(70-69-59) 18언더파였다. 라운드별 타수를 롯데와 비교해 보면 2라운드에서 딱 1타 뒤진 게 우승의 향방을 갈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했던 아마노코리아는 SBI저축은행과 함께 공동 3위(16언더파)에 올랐다.

올해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에는 10개 팀이 출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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