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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놀뭐' PD "'무도' 기습공격 부활, 자영업자 불황에 힘 드리려 기획" (인터뷰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무한도전'의 기습공격이 16년 만에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활해 이목을 끄는 가운데, PD가 직접 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를 통해 지난 2009년 방송됐던 MBC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약칭 무도)의 기습공격이 새롭게 돌아온다. 이 가운데 '놀면 뭐하니?'를 연출하는 김진용 PD가 OSEN에 기획 의도를 말했다. 

"최근 경기 불황에 대한 기사가 워낙 많이 나오지 않았나"라고 운을 뗀 김진용 PD는 "자영업자 분들께 힘도 드리고 응원도 하면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기습 공격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여전히 레전드 예능으로 회자되는 '무한도전'인 만큼 그에 대한 향수와 신화를 기억하는 팬층이 두터운 상황. '놀면 뭐하니?'에서 과거 '무한도전'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을 두고 다양한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유재석과 하하의 출연으로 토요 버라이어티라는 나름의 명맥을 잇는 '놀면 뭐하니?'인 만큼 과거 '무도'의 아이템 부활을 반기는 의견과 동시에 '놀면 뭐하니?' 만의 새로움을 기대하는 아쉬움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김진용 PD는 "저희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과거 예능이나 아이템을 찾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오히려 그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나름의 고충을 밝혔고, "이미 좋은 선례가 있는 걸 일부러 피할 이유는 없겠더라.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만큼 반가운 마음으로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조심스레 의도를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과거 '무도'와 다른 '놀뭐' 만의 '기습 공격'을 위한 포인트들도 있었다. 멤버 가운제 주우재, 이미주 같은 '소식좌'들의 성향상 마냥 먹성만 강조하던 과거와는 다른 그림도 기대된다. 이에 김진용 PD는 "그 분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최선을 다하려 애썼다"라고 웃으며 "실질적인 매상에 도움이 됐을지는 방송을 보고 확인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출연자의 식성보다도 '기습 공격'이라는 취지에 맞춰 먹는 것으로 매상을 올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가는 건데 저희 멤버들 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도 씨름부에서 함께 하는 식으로 진행됐던 만큼 이번에는 '놀면 뭐하니?'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대접할 만한 분들을 초청해서 40명 정도 함께 식사했다"라고 게스트들의 비중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 기획에 앞서 뉴스에서 자영업자 분들이 힘들다는 소식을 너무 많이 접했다. 그렇다고 저희가 사회적 메시지를 거창하게 전달하려는 것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청자 분들께 편안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으니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오후 6시 25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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