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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찾은 키움 카디네스, “그냥 개막전일 뿐, 어느 구장이든 다 비슷” 무덤덤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한다.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한다.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2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그냥 개막전일 뿐이고, 어느 구장이든 다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카디네스는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삼성을 떠났다. 지난해 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OPS 1.02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렇지만 지난 겨울 키움과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한번 KBO리그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카디네스는 22일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KBO리그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냥 개막전일 뿐이고, 어느 구장이든 다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라고 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카데나스 011 2024.07.21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카데나스 011 2024.07.21 / [email protected]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카디네스는 “지금 몸 상태는 좋다. 다시 KBO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 시즌 내내 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지 팬들께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키움 팬들 앞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키움 팬들을 향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카디네스는 “팬들의 응원은 우리 선수들에게 진짜 큰 힘이 된다. 이기든 지든 한 시즌 내내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해까지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적이 되어 만난다. 홍원기 감독은 “후라도가 지난해까지 우리 팀을 위해 헌신했고 훌륭한 투수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개막전은 144경기 중 1경기다. 헤이수스(KT) 또한 마찬가지다. 경기 승부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한편 키움은 2루수 송성문-지명타자 야시엘 푸이그-중견수 이주형-우익수 루벤 카디네스-1루수 최주환-유격수 김태진-3루수 여동욱-좌익수 박주홍-포수 김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케니 로젠버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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