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복덩이였는데' 시범경기 9푼1리, 손호영 7번 강등...LG는 우타자 4명 배치, 롯데-LG 개막전 라인업 [오!쎈 잠실]

롯데 손호영 /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5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롯데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 LG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박승욱(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롯데는 LG 우완 선발 치리노스 상대로 스위치히터 레이예스까지 1~4번에 좌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윤동희가 5번, 손호영은 7번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3월말 LG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돼 타율 3할1푼8리 18홈런 78타점으로 맹활약한 ‘트레이드 복덩이’ 손호영이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9푼1리(22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반즈는 올해로 KBO리그 4년차. 지난해 25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1경기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즈는 LG전 통산 성적이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94로 안 좋은 편이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지명타자)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우타자 송찬의, 구본혁이 라인업에 포함돼 우타자가 4명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송찬의 107 2025.03.11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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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