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둘째子, 아픈 첫째 형 공격..“공격을 넘어서 괴롭히는 수준” 충격 (‘금쪽’)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3/21/202503212005772438_67dd561691fc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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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이상인의 둘째 아들이 첫째 형을 공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배우 이상인과 삼 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 선 엄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지난주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자폐 스페트럼 진단을 받았던 배우 이상인의 첫째 아들 이야기와 함께, 둘째 아들에 대한 행동 분석이 이어졌다.
마당에서 자전거를 타며 노는 삼형제. 엄마의 당부에 사이좋게 노는 줄만 알았는데, 둘째의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둘째는 첫째 형 뒤만 졸졸 쫓아다니며 형을 향해 공격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흙더미에 체인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형을 발견하고는 자전거로 들이받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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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일부러 공격하는 둘째는 급기야 전속력으로 달려가 일부러 부딪혔고, 첫째가 도망가면 쫓아가서까지 공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첫째는 아예 집안으로 피했고, 그런 형을 둘째는 매섭게 노려봤다.
“이전에도 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이상인은 “잘 못봤다. 둘째가 먼저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 잘 없다. 공격을 넘어서 괴롭히는 수준인데”라며 놀랐고, 오은영 박사는 “인간의 본성은 교육을 통해 다듬어진다. 그것 중 하나가 약자를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주 어릴 때 배워지지 않으면 약자를 공격하기 쉽다. 둘째한테는 형이 약자다. 점점 더 차이가 벌어질수록 형이 좀 못하는게 눈에 보이는 거다. 잘 배우지 않으면 더 만만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매우 소극적 형태라고 한다. 수동 공격성이다. 대놓고 괴롭히면 안될 것 같으니가 실수인 척 공격하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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