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골 넣어도 발롱도르 10위' 케인, "토트넘 떠나 뮌헨서 더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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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친정팀 토트넘을 떠나면서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믿고 있다.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팬들은 유스 시절부터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 본 케인이 우승 트로피를 찾아 떠나는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할 것이라 판단,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고른 것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무관에도 불구하고 이번 자신의 두 번째 시즌에는 그 뜻을 이룰 수 있으리라 낙관하고 있다.
케인은 해리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더 존경받고 있다"고 느끼며, 자신에게 "아우라"가 생겼다고 말하며 이번 이적이 자신을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확실히 올려놓았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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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82경기 동안 99골에 관여(76골 23도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케인은 이런 점이 토트넘 시절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탠다드'에 따르면 케인은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 같은 클럽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감과 책임감 면에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끔 이런 팀에서 뛰면서 많은 기회를 얻고, 시즌에 30골, 40골을 넣어야 한다는 기대를 받을 때, 저는 그런 기대를 즐긴다"면서 "오히려 내 스스로에게 더 큰 압박을 가해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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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저는 확실히 더 나아졌고 발전했다고 느낀다"면서 "예전보다 선수로서의 아우라가 더 존경받는다고 생각한다. 큰 경기, 중요한 밤에 뛰다 보니 그런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3차례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무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클럽 우승 트로피와 함께 발롱도르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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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100% 그렇다"면서 "지난 시즌에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40골 이상을 넣었지만, 팀 트로피를 따지 못했기 때문에 발롱도르를 받을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총 45경기 44골(리그 32경기 36골)을 넣었다.
이어 "토트넘에 있을 때는 아무리 많은 골을 넣어도 결국 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않으면 그런 대화에 끼어들 수 없다고 느꼈다"면서 "토트넘에 있는 동안 발롱도르에서 10위에 오른 게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순위였다"고 돌아봤다.
또 "제가 전 세계적으로 더 존경받는다는 의미이고 더 큰 무대에서 그렇다는 것"이라며 "발롱도르를 받으려면 팀 트로피를 충분히 따내야 한다. 아마 40골 정도는 넣어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가능성 있는 목표다.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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