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백종원, 이번엔 빽다방 빵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경찰 입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뉴스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커피 전문점 '빽다방'의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과 관련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오인하게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또 다른 광고물에서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있다'고 기재했다.

고발인 A씨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글에서 "빽다방이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했다"며 "단순한 편집상 실수가 아닌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로 제품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유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A씨는 강남구청에도 빽다방에 대한 시정명령과 제조정지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빽쿡'의 닭고기 원산지 논란, 간장과 된장의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 연이은 제품 원산지·원재료 함량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