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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사진으로 남긴다 … 남산타워 사랑법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요즘 청춘 남녀들의 사랑법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10여 년 동안 타워 주변 난간에 자물쇠가 채워졌다면 지금은 연인들이 함께 찍은 디지털 사진으로 달라지고 있다. 남산타워 1·2·4층 내부 벽면 ‘사랑의 서약’ 공간에는 다정다감한 표정이 담긴 스티커 사진으로 가득하다. 신용카드 크기의 스티커 사진 속 연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내 보인다. 바깥 난간의 풍경이 자물쇠로 채워져 둘만의 사랑법이라면, 이곳 벽면의 사진은 가감 없이 서로의 얼굴을 드러낸 ‘열린’ 사랑법이다. 연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이재우(28) 씨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이곳에 보관하는 느낌이다. 또 다른 사람들이 남긴 애틋한 사랑의 메시지를 읽으며 공감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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