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이영자, '사자머리' 논란 해명 "탕웨이 스타일, 욕 많이먹어..총맞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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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모두에게 충격을 줬던 사자머리 논란을 해명했다.
16일 '이영자TV' 채널에는 "오만추 촬영가는 날! 3도로 나온 영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영자는 의상을 안가득 들고 샵을 찾았다. 그는 "옷을 화장하고 대비해서 맞춰보려고 뭐 입을지 몰라서 헤어도 그렇고. 헤어선생님 욕 많이 먹었거든. 오늘 칼 갈았다"고 밝혔다.
이후 메이크업을 받은 이영자는 "원장님이 칼을 갈았다며. 욕 많이 먹었다며"라며 "머리를 좀 풀어보자고 원장님이 얘기했다. 웬만한 남자 쓰러진다고. 쓰러지긴 쓰러졌다. 경악하더라. 나랑 계속했던 원장님인데 나의 러브에 방해되고 있다. 푼 머리가 탕웨이 스타일이다. 만추 스타일. 탕탕웨이가 아니라 탕탕 총맞을뻔 했다. 거기가 또 산쪽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메이크업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헤어를 세팅했다. 이영자는 "오늘 컨셉은 뭐냐"고 물었고, 원장은 "소녀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자머리' 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핑계 아닌 핑계 대보겠다. 시간이 넉넉치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무슨 얘기냐"고 타박했고, 원장은 "매직기로 언니 머리가 곱슬이지 않냐. 매직기로 해서 좀 했어야했는데 드라이로만 해서 볼륨만 살려놓고 그냥 해버려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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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자는 "비달사순. 영국 유학파"라고 시청자 반응을 언급했고, 원장은 "영국 유학파인데 머리 그따위로 해놨다고. 진짜 인생이 이게 안된다니까"라고 후회했다.
이영자는 양갈래로 땋는 모습을 보고는 "MBC 코미디언실 생각난다. 자꾸 콩트할때 분장실에서 웃기려고. 대학로 가면 엄마 아버지가 자기들 결혼 30주년 맞이해서 교복입고 찍은 흑백사진관 있잖아. 거기 대기실같지 않냐?"고 걱정했다.
원장은 "새로운 느낌"이라고 말했지만, 이영자는 "항상 내가 묶어서 그런가?"라고 어색해 했고, 결국 여러 시도 끝에 늘 하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로 결정했다.
그는 "나는 이러면 눈이 올라간다. 시술이다. 사람들은 지겹다 하는데 나는 이게 좋다. 묶으며 자신감 생긴다. 눈이 올라가지 않냐"며 "이게 낫다"고 말했다. 원장도 "이게 언니 모습"이라고 인정했고, 이영자는 "자연스러운게 최고다. 나도 불편하더라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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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영자TV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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