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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7억 에이스, 절치부심 점검 마쳤다...퓨처스 KIA전 5이닝 3실점

[OSEN=김성락 기자] KT 위즈 고영표.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KT 위즈 고영표. / [email protected]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가 익산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고영표는 19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올 시즌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어 3선발로 시즌을 준비한다. 정규시즌을 앞둔 마지막 리허설이다. 시범경기에서는 8일 LG전 4이닝 4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13일 NC전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최정용에게 2루타를 맞은 고영표는 김석환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이후 오선우를 투수 땅볼, 이영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고종욱을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예진원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오정환을 좌익수 뜬공, 주효상을 삼진, 박민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다시 실점을 내줬다. 최정용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앞선 타석 홈런을 맞은 김석환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1사 2루에서 오선우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3실점 째를 기록했다.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는 이영재를 3루수 땅볼, 고종욱을 3구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3회를 마무리 했다. 

4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예진원을 2루수 땅볼, 오정환을 삼진, 주효상도 3구 삼진으로 솎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 박민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최정용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김석환은 삼진, 오선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5회를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69개였다. KT는 6회부터 고영표를 내리고 강건을 투입했다. 

고영표는 지난해 5년 총액 107억원의 다년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첫 해 아쉬움을 남겼다.  18경기(100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했다. ABS 적응에 애를 먹었고 개막 이후 2경기 만에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고영표는 이제 오는 25일 수원 두산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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