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한인 남성 아동복지 위협 혐의로 기소
성추행 포함 2급 아동복지 위협 혐의
파라무스서 체포, 버겐카운티 교도소 구금
17일 버겐카운티 검찰은 포트리 경찰과 함께 수사한 끝에 포트리에 거주하는 김규철(45)씨를 아동 복지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포트리 경찰서는 두 청소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파악하고, 버겐카운티 검찰 성범죄전담팀에 연락해 조치를 취했다. 이후 양 기관의 합동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3년간 16세 미만의 두 청소년의 복지를 위협에 빠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뉴저지주 파라무스에서 12일 체포됐고 아동 복지 위협 2급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현재 버겐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으며, 해켄색에 위치한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내달 첫 출두를 앞두고 있다.
데일리보이스는 “입수한 경찰 서류에 따르면 김 씨는 2018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두 청소년과 성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법원 기록에도 성행위 등 아동 위협행위를 벌인 것으로 기록됐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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