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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캘러너스 30명 LA마라톤 완주…3회 심장 수술 정홍택씨 포함

LA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소캘러너스 회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달리고 있다. [소캘러너스 제공]

LA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소캘러너스 회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달리고 있다. [소캘러너스 제공]

20년 만에 이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78세 정홍택씨. [소캘러너스 제공]

20년 만에 이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78세 정홍택씨. [소캘러너스 제공]

한인 마라톤 동호회 소캘러너스 회원 30명이 지난 16일 제40회 LA 마라톤 대회에 출전,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2만500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지나 김, 션 김, 정영아, 최영씨 등 4명의 회원은 생애 첫 마라톤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소캘러너스가 지난해 신설한 리버사이드 모임의 정홍택(78)씨는 3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LA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했다.
 
김광옥 초대 회장, 김혜선 코치 부부도 지난 2000년에 이어 25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했다.
 
김 코치는 3시간 53분 5초(디비전 5등), 이정기씨는 4시간 1분 7초, 수전 김씨는 4시간 22분 36초(디비전 3등)을 각각 기록하며, 2026년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 코치는 “38살 때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는 7시간 30분 걸려 겨우 완주했는데, 25년이 지나 63살이 되니 기록이 좋아졌다. 나이와 거꾸로 먹는다는 말을 실감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소캘러너스 측은 다음 달 열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회원 1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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