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센 현장] ‘제우스’ 최우제, “카르민 코프 저력있지만, 우승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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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형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불과 3개월이 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는 이미 ‘파괴전차’ 한화생명에 녹아들었다. 단순히 듣기 좋은 언급이라기에는 스스럼없이 팀에 녹아들은 그의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알 수 있었다.
이적 이후 첫 대회였던 LCK컵부터 우승컵을 들어올린 ‘제우스’ 최우제가 이적 이후 첫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4강 톱 e스포츠(TES)와 경기에서 ‘제우스’ 최우제와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까지 주포들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경기 시작 1시간 30분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 상대는 라운드 로빈 2위 CFO를 꺾은 카르민 코프(KC)로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TES전을 끝내고 취재진고 만난 ‘제우스’ 최우제는 “개인적으로 경기에서 판단 실수를 몇 차례 했는데,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3-0으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소화한 12세트 중 8가지의 챔피언을 다양하게 사용한 이유를 묻자 그는 “대회를 하면서 여러 챔프들을 시도하고 도전해봤다. 사용했던 챔프 중에 좋은 챔피언이 있어 새로운 카드를 더 보여드릴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답했다.
끝으로 최우제는 “카르민 코프와 붙어봤던 지난 경기에서 저력이 있고, 자칫 잘못하면 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지만, 형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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