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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땡잡았네! SON 새로운 파트너 생긴다... "토트넘, 1226억→469억 '바겐세일' FW 영입 노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5)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가능성이 있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블라호비치를 현금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저렴한 가격에 그의 영입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와 2026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재계약 가능성이 낮아 이번 여름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블라호비치를 약 2500만 파운드(약 469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 블라호비치는 2022년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8000만 유로(약 1226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던 선수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평가받는 이적료는 ‘바겐세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세르비아 출신의 블라호비치는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다. 피오렌티나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21-2022시즌 전반기 21경기 17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왼발 슈팅이 강력하고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며 최전방에서 볼을 지켜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사진] 블라호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블라호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이적 후 전술적인 문제와 부상 여파로 기대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최전방을 맡았지만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느끼고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빅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풋볼인사이더'는 "아스날, 아스턴 빌라, 뉴캐슬 등도 블라호비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차기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라 토트넘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의 리그 성적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도 불투명하다. 만약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블라호비치 같은 수준급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만약 토트넘이 블라호비치를 적절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다면 해리 케인 이후 확실한 주전 공격수를 확보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블라호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블라호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풋볼인사이더 캡쳐 / 블라호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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