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맹활약+홍현석 결장’ 마인츠, 10명이 싸우고도 2-2 극적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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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재성(33, 마인츠)이 국가대표 소집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마인츠는 16일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25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승점 45점의 마인츠는 3위를 유지했다. 프라이부르크(승점 42점)는 5위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이 후반 내내 10명으로 싸운 상황에서 이재성은 공격의 핵심으로 부지런히 뛰었다. 벤치에 있던 홍현석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출발은 좋았다. 마인츠가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4분 카시가 날카롭게 내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버카르트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마인츠가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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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3분 마인츠 수비수 코어가 퇴장당하는 돌발상황이 생겼다. 결국 후반 13분 그레고리슈에게 실점하면서 1-1이 됐다.
이재성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21분 박스 안에서 쇄도하던 이재성이 공을 잡는 순간에 뒤에서 태클이 들어왔다. 이재성이 넘어졌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재성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후반 23분 이재성이 박스 안에서 올린 공이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재성의 직접 슈팅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동료의 기회를 먼저 봐줬다.
마인츠가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29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19번이 재차 올렸다.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뽑았다. 마인츠가 2-1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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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후반 34분 퀴블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일본대표팀 공격수 도안 리츠가 도움을 올렸다.
결국 마인츠는 후반전 10명이 싸우고도 비기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재성은 좋은 폼을 보여줬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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