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난리났다! SON 따라가고 싶은 미토마, 인기 대폭발 "리버풀+뮌헨+PSG이 넘본다"... 사우디는 이미 퇴짜
![[사진] 미토마 가오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3/16/202503151459771933_67d51851508c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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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미토마 가오루(27, 브라이튼)가 명문 클럽들의 레이더망에 들었단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브라이튼 윙어 미토마의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명문 구단들도 그의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곧바로 벨기에의 로열 유니온 생질루아즈로 임대됐고, 2022년 여름 브라이튼으로 복귀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 시 놀라운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이 돋보였다.
'새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도 미토마는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브라이튼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순식간에 브라이튼의 간판 스타로 자리 잡은 그는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마케팅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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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주춤했다. 리그 19경기에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UEL에선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다시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뛰어난 골 결정력이 주목받기도 했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는 지난 달 9일 첼시전에서 터트린 미토마의 골을 보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터치였다. 마치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했다. 미토마는 천재"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해당 첼시전에서 미토마는 전반 26분 페르브뤼헌 골키퍼의 롱패스를 건네받은 뒤 수비를 따돌리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교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 골로 브라이튼은 3-0 완승을 거뒀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토마는 브라이튼에 남을 가능성이 높단 보도가 나왔다. 외신 '커트오프사이드'는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토마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4600만 파운드(약 864억 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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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팀 알 나스르가 먼저 미토마를 노렸지만 거절 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중원 자원 미토마를 영입하고자 약 5400만 파운드(약 981억 원)를 브라이튼에 제안했지만 퇴짜맞았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 리그에서 공격적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를 포함한 주요 선수들을 영입한 데 이어 아시아 마케팅 확장이 가능한 미토마까지 노렸다. 하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알 나스르가 적극 영입에 나선 이유를 영국 매체 ‘스포츠스카이’가 들려줬다. 매체는 “알 나스르는 40세가 되는 호날두의 첫 사우디 리그 우승을 돕기 위해 강력한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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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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