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이토 복귀로 日 흥분' "김민재 보다 빠른 이토, 대체 가능하다" 20분 출전해 공중볼 경합 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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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의 대체자로 이토 히로키(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떠오르고 있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대표팀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면서 "대체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부상은 이미 예고됐다. 어려움을 겪던 김민재는 결국 부상으로 어려움이 커졌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당장 휴식이 필요한 몸 상태라고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라며 "(김민재의 부상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는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5일 우니온 베를린과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 사전 기자회견을 여는 관례에 따라 14일 미디어실에 콤파니 감독이 막스 에베를 단장과 참석했는데 회견 초반에 이런 점이 발표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한국인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첫 성인팀 선수가 돼 지난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던 정우영이 현재 뛰는 곳이다.
TZ에 따르면 김민재의 부상은 당장 수술이 필요할 수준은 아니지만,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김민재의 부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이탈은 바이에른 뮌헨에 치명타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모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의 역할이 컸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에서 2위 레버쿠젠에 승점 8점이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UCL 8강에서는 세리에A의 강호 인터밀란을 만난다. 리그와 UCL 모두 우승을 장담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김민재는 당장 열리는 우니온 베를린전은 물론 이달 29일 장크트 파울리전까지는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4월5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출전 여부도 지금은 알 수 없다. 확실한 점은 김민재가 핵심 센터백인 만큼 4월9일 오전 4시에 예정된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과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엔 나설 수 있도록 구단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그 중 한 명이 이토 히로키다.
아베마 타임스는 12일 “이토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보다 스피드가 뛰어나므로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다. 이토가 50m를 질주하며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다”고 자신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팀에서 낙마하기 전 내놓은 보도였다.
당시 이토는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가 21분 정도 출전했다. 8회 터치에서 패스성공률은 60%였다. 볼차단과 걷어내기 1회씩 있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공중볼을 1회 경합해서 상대에게 빼앗겼다. 여러모로 김민재와 비교는 불가했다. 이토는 평점 6점을 받았고 김민재는 7.6이었다.
물론 이토는 여전히 후보일 뿐이다.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의 빈 자리를 채울 가능성도 충분하다. 일본 언론의 평가와는 다르게 이토의 자리가 없을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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