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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증세’ 푸이그, 4G 연속 결장→고척돔 복귀 불발…홍원기 감독 “심각하지는 않지만…” [오!쎈 고척]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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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5)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해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신경을 썼다. 시범경기이기는 하지만 팀 홈런에서 앞서나가는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시범경기에서 3승 3패 승률 5할을 기록중이다. 팀홈런은 9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2위 삼성(7홈런)에 2개차로 앞선다. 지난 14일 SSG전에서도 3-5로 패했지만 전태현과 김동엽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 팀 공격력이 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시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적생 김동엽에 대해 “계속 좋은 타구를 만들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 타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겨울에 절치부심하고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 신인 선발투수 김서준은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고전했고 전준표는 4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역투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서준은 대만 캠프부터 유심히 지켜봤는데 아직은 마운드에서 던지는데 급급한 것 같다.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전준표는 구속은 대만에서 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위기 관리 능력과 제구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2년차니까 작년 경험이 마운드에서의 여유나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함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박종훈을 키움은 김서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키움 김동엽이 솔로포를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3.14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SSG은 박종훈을 키움은 김서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키움 김동엽이 솔로포를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3.14 / [email protected]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키움은 이날 박주홍(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김동엽(지명타자)-전태현(2루수)-여동욱(3루수)-김건희(포수)-김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케니 로젠버그다.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 11일 KT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4경기째 결장을 하고 있다. 등쪽 담증세를 겪고 있는 푸이그는 완전한 몸상태로 경기에 나서기 위해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상태다. 원정 일정이 끝나고 홈구장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좋아지고 있다. 물론 시범경기도 중요하지만 다음주 개막에 맞춰서 아프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심각하지는 않는데 완전하지 않아서 무리는 시키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푸이그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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