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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SNS 열자마자 '십오야'·이영지까지 홍보 "인플루언서 핫데뷔"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영석이 형 인플루언서 핫데뷔". 나영석 PD가 개인 SNS를 개설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나영석 PD가 SNS 계정을 개설했다. 절친한 예능 후배인 김대주 작가와 함께 한 근황부터 배우 최우식을 만난 모습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이와 관련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나영석 PD의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채널 십오야' 측은 '나영석'이라는 이름이 적힌 프로필을 캡처한 이미지를 공유하며 "정직한 이름 많이 다를 많이 팔로우 해줘요"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의 SNS 등판에 이영지도 화답했다. 즉각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것. 실제 이영지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약칭 지락실)' 시리즈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영석이 형' 또한 이영지를 비롯한 코미디언 이은지,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아이즈 안유진이 '지락실'에서 나영석 PD를 부르는 일종의 애칭이다.

이영지는 계정을 공유까지 하며 "영석이 형 인플루언서 핫데뷔 하셨대요. 효소 공구하시는 그 날까지"라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SNS에서 소위 '공구(공동구매)'를 진행하며 '팔이 피플'이라는 멸칭까지 받을 정도로 패러디를 부르는 상황. 그럼에도 이영지의 표현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예능 PD' 나영석이 아닌 등장과 동시에 인플루언서 취급을 받는 그의 존재감을 알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KBS 예능국에서 시작해 CJ ENM을 거쳐 독립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소속으로 활동 중인 나영석 PD는 '채널 십오야'에서 각종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몰고 다니고 있다. 이에 카메라 뒤에 있는 제작진이 아닌 화면 속 출연자로 그를 인식하는 고정 팬층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나영석이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을 정도다. 

심지어 '채널 십오야' 제작진은 이를 살려 나영석 PD의 팬미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인기 아이돌들만 한다는 생일 카페까지 열었다. 후배 제작진의 '예능 대선배' 나영석 육성 프로젝트를 보는 듯한 일련의 과정들은 그 자체로 '채널 십오야' 구독자들은 물론 에그이즈커밍 콘텐츠 팬들에게 즐길거리가 됐다.

KBS 2TV 간판 예능 '1박 2일'부터 tvN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신서유기'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성공시켰던 나영석 PD. 이제는 그의 존재감이 '스타 PD'에서 SNS 개설까지 관심 받는 '플레이어'로 변모하는 모양새다. 명확히 '인플루언서'의 행보다. 자의에서든 타의에서든 대중의 시각은 옮겨가고 있다. 그의 다음은 무엇일까.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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