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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 80% 줄일 터”

가주 최초 수중 수거 장치
뉴포트비치서 성공적 운용

뉴포트베이에 설치된 수중 쓰레기 수거 장치 렌더링. 이달 말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지붕을 씌운 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뉴포트비치 시 제공]

뉴포트베이에 설치된 수중 쓰레기 수거 장치 렌더링. 이달 말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지붕을 씌운 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뉴포트비치 시 제공]

뉴포트비치 시가 가주 최초로 선보인 수중 쓰레기 수거 장치 시험 운용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시 당국은 지난 1월 뉴포트베이에 설치한 수거 장치를 7일 미디어에 공개하고 지금까지 건져낸 쓰레기의 양이 12대의 쓰레기차를 가득 채울 정도라고 밝혔다. 또 “수거 장치를 이용해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의 약 80%를 줄일 것이며, 강우량에 따라 연간 100~500톤의 쓰레기를 건져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이 총 550만 달러를 투입, 뉴포트베이 자연보호구역 상류 샌디에이고 크릭에 설치한 수거 장치는 대형 터빈과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갈퀴, 쓰레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레일 등으로 이루어졌다. 볼티모어 항구에 설치, 운용 중인 장치를 모델로 삼은 장치다.
 
현재 배터리로 작동하는 워터 펌프가 쓰레기 수거 장치로 물을 보내면 터빈이 물살의 힘으로 돌면서 갈퀴로 쓰레기를 건져낸다. 시 당국은 이달 말까지 워터 펌프에 전력을 공급할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지붕을 수거 장치에 씌울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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