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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내 前남편" 박경림, 조인성과 첫 로맨스에 결혼식까지 함께 ('라스') [종합]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박경림이 배우 조인성과 함께 출연했던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경림이 출연해 과거 큰 인기를 모았던 시트콤 '뉴 논스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경림은 앞서 박수홍과 함께 '라스'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박경림은 "어제 박수홍씨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에게 시누이 역할을 하나"라고 물었다. 박경림은 "대외적으론 시누이가 맞다. 우리 시누이도 나한테 시누이 노릇을 하지 않는다. 그냥 편하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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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박수홍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내가 성덕이지 않나. 박수홍씨 인생에서 많은 분들을 함께 했으니까 혼주까진 아니더라도 여동생으로서 내가 생활 한복을 입고 갔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과거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그땐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허례허식의 온상이었다"라며 "나는 신부 대기실에만 있어서 몰랐다. 그날 하객만 5000명이 왔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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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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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지금도 너무 죄송한 게 2000명만 들어오고 3000명은 못 들어왔다. 혹시 몰라서 준비한 상품권, 떡을 챙겨 드렸다. 죄송한 마음에 축의금을 받을 수 없으니 축의금 부스를 빨리 닫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뉴논스톱'에서 조인성씨가 나를 좋아하는 역할이었다. 마지막 회에서 결혼하고 끝났다"라며 "내 전 남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그때 다들 대학가면 조인성 같은 남자친구 만난다고 생각하고 그랬다. 시청률이 30% 이상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시트콤 자료화면을 본 김국진은 "공상 과학인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경림은 "그때 조인성씨가 핑클의 '나우' 뮤직비디오 이후 첫 작품이었다. 같이 성장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정말 고마운 파트너"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솔직히 경림의 연기 선생님은 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경림은 "맞다"라며 "드라마 '진실'에서 최지우씨 친구로 나왔다. 그 당시 김국진씨한테 전화했는데 연기 수업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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