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도 못쓰겠네…이런 자국 있으면 사용 금지

"바이러스 질병 노출" 경고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발견된 자국들. [틱톡 캡처]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발견된 자국들. [틱톡 캡처]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움푹 팬 자국이 있거나 얼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마약 사용자들이 남긴 흔적일 수 있어 무심코 휴지를 사용했다가 전염성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발견한 얼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두루마리 휴지 곳곳에 움푹 팬 자국이 있고 얼룩이 남아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공중화장실 휴지에 묻은 작은 얼룩은 마약 사용자가 주사기 바늘을 청소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해당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할 때 사용되는 바늘에서 묻어나온 피 얼룩일 수 있다"며 “이 혈액 자국으로 인해 바이러스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휴지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라 녹색과 갈색 등 얼룩이 있는 경우에는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휴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의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세르메드 메제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휴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구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