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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갔다온 MD 주민 홍역 발병

보건당국 홍역백신 2회 접종이 최선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홍역(MMR) 백신 접종을 권했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홍역(MMR) 백신 접종을 권했다.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주민 한 명이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이후 홍역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보건국은 3월5일 오후 4-9시 사이 덜레스 공항 국제선 도착홈에 있었던 주민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3월7일 오후3시30분-7시30분 사이 환자가 내원했던 존스홉킨스대학병원도 리스트에 올랐다.  
 
두 곳에 있었던 주민 중 홍역 유사 증상을 보일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홍역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해 쉽게 전염된다.  
버지니아 보건부는 홍역 백신을 모두 접종하지 않은 주민 중에서 동일 시간대에 위의 장소에 방문했다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펜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정점에 이르면서 텍사스, 뉴 멕시코 등 전국 12개 주에서 모두 200여명의 홍역 환자가 보고됐다.
홍역은 초기 증상으로 보통 화씨 101도 이상의 고열과 콧물, 기침, 홍조, 눈물 등이 거론된다.  
감염 후 1-4일이 지나면 얼굴과 몸통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홍역은 또한 폐렴과 뇌감염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두번의 홍역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평생 면역력을 지닐 수 있지만, 불완전 접종 혹은 접종하지 않은 경우 감염에 취약하다.  
전문가들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음모론자가 임명되고 백신 미접종에 대한 각종 규제 금지 위헌 소송이 승소하면서 백신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유대교 근본주의 등 특정 종교집단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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