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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신종철, 호텔 총주방장인데 "20년 된 돌싱..이상형 조여정"('사당귀')[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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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사당귀’ 신종철 총주방장이 20년차 ‘돌싱’이라고 고백했다. 

9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신종철 총주방장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절친한 지인 선우용여와 이경실의 등장으로 사생활이 강제 공개된 것. 

‘뷔페의 신’ 신종철 총주방장은 자신을 알아보는 손님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김민우 셰프는 “한 마디로 스타병에 걸리신 것 같다. 뷔페 음식을 챙기는 것보다 손님들과 인사가 우선인 것 같다. 방송이 총주방님을 망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신종철은 “스타는 아니고 뜨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그게 스타병이라고 하는 거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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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종철은 중요한 손님이 온다며 준비에 나섰다. 후배들에게 신경 써서 셋팅을 부탁했다. 신종철이 맞은 손님은 배우 선우용여와 개그우먼 이경실이었다. 신종철은 “선우용여 어머니와 이경실 누님은 제가 인정하는 뷔페 전문가시다. 제가 있는 곳은 어디든 오셔서 드셔주신다. 정말 뷔페 맛을 잘 아신다. 벌써 10년 된 사이고, 이 분들이 픽하신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가 된다”라고 말했다. 

신종철은 두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서 “제 요리가 맛있다고 하셔서 어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해드렸다. 어느 순간 아들과 어머니 사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우용여는 신종철에게 손주들을 보여주면서 자랑하는가 하면, “그래 너도 장가가겠다”라고 사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철은 “사실 20년 정도 된 돌싱이고, 누님들이나 어머님은 저만 보면 ‘결혼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여자만 구해와라. 내가 여자는 게 얘 장가가는 거다. 너무 여우 같으면 피곤하다. 장가를 보내주고 싶었다. 몇 명 소개해 줬는데 안 되더라고”라고 말하면서 속상해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신종철의 이상형 조사에 나섰다. 신종철은 “예전에는 유호정 씨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여정 씨 같이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제가 진지하다 보니까 재미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하면서 공개 구혼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순실은 노래 오디션에서 혹평을 들은 후 거래처 직원들을 불러 북한의 응원법을 알려주면서 자신을 응원하도록 요구했다. 주말에 거래처 사람들을 부른 이순실은 막무가내로 박수를 알려주고, 호응하도록 시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숙은 “너무 과장된 거 아니냐. 거래처 끊기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순실은 “사람들이 다 좋다. 오라면 오고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라고 해명하려고 했지만, 전현무는 “하청업체”라면서 이순실의 행동을 지적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순실의 노래 욕심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이어졌다. MC들은 “아직도 노래를 포기 못 하겠냐”라면서 욕심을 버리라고 조언했고, 박명수는 “차라리 오프닝은 괜찮다”라면서 이순실 편에 서는 듯 했다. 이에 전현무는 “박명수 콘서트 오프닝에 서라”라고 제안했고, 박명수는 “웃음꽃 필요 없다”라면서 선을 그렀다. 

이어 통일 메아리 악단 공연을 위해 출연자들이 이순실을 찾았다. 이들 중에는 탈북 음악인 박성진도 있었다. 박성진은 탈북 이유를 묻자 “지인 형 결혼식에서 간부들이 술을 마시고 썩은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해서 불렀는데, 사실 제목을 모르고 불렀다. 주병선의 ‘칠갑산’이었다. 그 노래를 불렀는데, 보위사령부에 40일 이상 감금 됐다”라고 말했다.

박성진은 “1평방미터 감옥이란 말 들어봤죠? 거기 들어가면 허리를 못 핀다. 40일 정도 되면 복숭아 뼈가 썩어 문드러지기 시작한다. 거기서 사형 선고 받았다. 조사실로 갔는데 다시는 어디 가서 연변 노래 부르지 말라고 했다”라면서, “평양에서 황해남도 태탄으로 보내졌다. 한국과 거리가 가까워서 삐라가 정말 많다. 그때 내가 안 거다. 내가 배웠던 게 거짓말이네. 그게 탈북 이유가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정지선 셰프는 아픈 직원 김희원의 집을 약속 없이 방문했다. 김희원은 정지선의 등장에 당황했고, 특히 정지선은 집의 청소 상태나 냉장고와 주방의 위생 상태를 지적해 MC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정지선이 김희원의 집에 온 이유는 음식을 해주기 위해서다. 정지선은 아픈 직원을 챙긴다면서 곱창 곡수를 만들어주려고 했고, 요리를 하면서 계속해서 김희원에게 재료와 도구를 요구했다. 결국 아픈 김희원은 쉬지 못했고, 정지선이 중식 요리의 특징인 ‘불쇼’까지 하자 MC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희원이 곱창국수를 맛있게 먹자 만족한 정지선은 본론에 들어갔다. 정지선은 김희원에게 자신에게 숨긴 것이 없냐고 추긍했다. 답을 못하자 정지선은 김희원에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을 왜 숨겼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원은 박진모 셰프도 나간다고 말했고, 정지선은 제자들이 자신에게 ‘흑백요리사2’ 지원 사실을 숨긴 것을 섭섭하게 생각했다.

결국 정지선은 김희원과 함께 박진모의 가게를 찾았다. 정지선은 지원서와 영상을 살펴보면서 피드백을 줬고, 두 사람의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승리한 사람만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다는 것. 정지선은 완성된 요리를 맛 보면서 두 제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직접 요리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모두에게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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