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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인한 청소년 부상 급증…5년 사이 17배 늘어

전기자전거로 인해 다치는 청소년 수가 급증하고 있다.
 
OC아동병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사고로 내원한 청소년 환자 수는 2019년 7명에 그쳤지만, 5년이 흐른 뒤인 지난해엔 116명으로 늘었다. 병원 측은 환자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OC에서 전기자전거 관련 부상 사례가 가장 많은 5개 도시는 헌팅턴비치, 어바인, 샌타애나, 오렌지, 뉴포트비치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 중 전기자전거 사고로 OC아동병원 외상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청소년은 이미 40명에 근접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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