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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들, 라이브 방송 중 ‘죽이겠다’ 위협받아…경찰 수사 중

KTLA 캡쳐

KTLA 캡쳐

인기 트위치(Twitch) 스트리머들이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라이브 방송 중 한 남성에게 위협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 밤 발생했다. Cinna, Valkyrae, Emiru 등 유명 스트리머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이던 일주일간의 라이브 방송 중이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음에는 ‘러셀(Russell)’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스트리밍에 등장했다가 약 30분 후 다시 나타나 위협을 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스트리머 Emiru에게 접근해 연락처를 요구했으며, 그녀가 이를 거절하자 격분해 생명을 위협하는 발언을 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용의자가 누군가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지만, 정확히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트리머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산타모니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한 스트리머는 이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추가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산타모니카 경찰서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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