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배움이 있어요”
중앙시니어센터 봄학기 개강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중앙시니어센터가 봄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250여 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해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함께하며 배움의 기쁨과 설레임을 나누었다.
박상근 목사는 “봄의 시작과 함께 중앙시니어센터가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삶에도 따뜻한 새 봄과 같은 희망찬 변화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민화 디렉터는 “귀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정성껏 섬겨주시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커리큘럼과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는 시니어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봄학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대면 학급은 화요일과 금요일, 온라인 학급은 Zoom을 통해 월·수·목요일 진행된다. 특히, 기존 80여 개 강좌 외에도 ▲스마트 체조 ▲배드민턴 ▲소설·수필 창작 교실 ▲유튜브로 용돈 벌기 ▲시니어 요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등록비는 대면 수업 기준, 주 1일 80달러, 주 2일 150달러, 온라인 수업은 50달러이며, 대면과 온라인 병행 수강도 가능하다. 등록은 개강식 이후에도 정원이 모두 찰 때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 학기 주방 및 여러 분야에서 봉사로 섬겨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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