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평균 재산세 역대 최고 수준
NJ 재산세 평균 2.98% 인상
평균 1만불 넘어선 것은 처음
버겐카운티 평균 1만3329불

뉴저지주 평균 재산세 역대 최고 수준
3일 뉴저지주 소비자보호국(DCA)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뉴저지주 재산세 평균은 1만95달러로 전년(9803달러) 대비 2.98% 증가했다. 평균 재산세가 1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재산세 인상률은 최근 연간 인플레이션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인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경우 작년 재산세가 평균 1만3329달러로 주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전년(1만2855달러) 대비 3.69% 오른 수치다.
타운별로 보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 중에서는 포트리의 재산세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포트리 평균 재산세는 1만2502달러로, 전년(1만1824달러) 대비 5.73% 올랐다. 팰리세이즈파크의 경우 평균 1만1081달러로 전년(1만700달러)보다 3.56% 인상됐다.
이외에도 ▶테너플라이는 3.49%(2만3030달러에서 2만3833달러) ▶잉글우드클립스는 2.52%(1만5169달러에서 1만5552달러) ▶레오니아는 1.61%(1만4777달러에서 1만5015달러) ▶리지필드는 4.01%(1만449달러에서 1만868달러) ▶에지워터는 3.03%(1만21달러에서 1만325달러)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버겐카운티 내에서 평균 재산세가 2만 달러 이상인 타운은 테너플라이를 포함해 ▶데마레스트(2만4736달러) ▶알파인(2만2581달러) ▶리지우드(2만370달러) ▶하워스(2만90달러) 등이었다.
뉴저지주 전체에서 가장 많은 재산세를 내는 카운티는 에섹스카운티였다. 지난해 에섹스카운티의 평균 재산세는 1만3900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450달러 넘게 오른 것이다.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재산세를 통한 수입의 절반 이상인 180억 달러는 학군에 투입됐으며, ▶103억 달러는 정부 예산 및 지역 서비스 지원에 ▶62억 달러는 카운티 정부 지출 지원에 사용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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