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드, 한미메디컬 인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한식구
초대형 한인 의료 그룹 탄생
4일 어센드측은 KAMG의 자본, 운영 프로세스, 임상 리소스 등을 제공하는 파트너십 내용을 담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센드는 SMG에 이어 KAMG를 모두 소유하게 되면서 사실상 한인사회의 최대 의료 그룹을 운영하게 됐다.
제임스 한 KAMG 대표는 “어센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진 지원을 강화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박 어센드 대표
이번 인수합병에도 불구하고 KAMG와 SMG는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고객들에게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어센드측은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한인 커뮤니티 특성을 고려한 의료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설립된 KAMG은 70여 명의 주치의와 40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한 한인 최대 독립 의사 네트워크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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