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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살아 살기는" 오나라, '25년 열애' ♥김도훈 동거설 강력 부인…"결혼? 바빠서 못해" [종합]

[OSEN=지형준 기자] 25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배우 오나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0.2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5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배우 오나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0.25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오나라가 장기 열애 중인 연극배우 출신 강사 김도훈과 동거설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에 출연하는 배우 박영규, 오나라, 소유진 등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영규는 “(오)나라가 남자친구와 25년째 결혼 안 하고 사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나라는 화들짝 놀라며 “뭘 살아, 살기는”이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이어 “(결혼) 왜 안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는 “진짜 바빠서 못했다”고 답했고, 박영규는 “폭탄 터지는 전쟁통에도 사랑은 꽃피고 결혼은 하는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오나라는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만난 연극배우 출신 강사 김도훈과 열애 중이다. 올해로 25년째 열애 중인 오나라는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재산은 물질 아닌 사람이라는 걸 일찍이 알려주신 김도훈 씨, 사랑한다”고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오나라는 “(김도훈이) 순댓국집에서 지인들과 있다가 내가 상 받는 걸 봤다고 한다. 지인 분이 골든벨을 울리셨다고 한다. 김도훈이 베푼 사람 중에 한 분이었다. 그 분이 ‘도훈이 형의 형수님이 잘 됐는데 내 일처럼 행복하다’면서 골든벨을 울렸다”고 말했다.

특히 오나라는 “20년 넘게 만나면서 그 사람에게 배운 게 정말 많다. 어렸을 때 완벽주의자였다. 완벽주의자는 까칠하고, 하고자 한 일이 안되면 힘들어 한다. 정반대인 김도훈을 만났고,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너무 너에게 엄격하게 하지 말아라’, ‘롱런 하려면 스스로 관대해지고 주변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 ‘남는 건 사람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남자친구가 사업을 오래 했는데 모토가 ‘만원만 남겨도 남는 것’이었다. 잘 베풀고 퍼주는 스타일이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위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걸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랐고, 배웠다. 김도훈 주변에 사람이 많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사람들에게 잘하자라는 걸 배우게 됐다. 너무 감사하고 있다. 오나라라는 까칠한 사람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지금도 항상 고마워, 감사해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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