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2025 봄 교사연수회 개최

새문한국학교에서 2025년도 봄학기 교사 연수회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유미순 회장(우)
박지연 교장은 한국어 교수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한국어 교육과정의 이론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급 교육과정 마련의 필요성과 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한국어 교육에서 간과하기 쉬운 평가 부분을 강조하면서 평가가 교육의 일부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한국학교에 맞는 평가 방법을 마련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리고 원론적인 강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교육과정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는 진달래 3반의 수업 내용과 주간 계획서를 제시하여 교육과정부터 수업까지 그 내용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강의 특성을 충분히 살리고자 강의 중간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연수자들에게도 질문의 기회를 주며 수업에 참여도를 높였다. 참석한 교사들 모두 매우 학구적인 자세로 강의를 경청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질문과 제안을 하기도 하면서 한국어 교수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한국학교협의회는 이번학기에 ‘교사 연수회’뿐만 아니라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그리고 ‘한국어 스펠링비 대회’까지 콜로라도 지역 한국학교와 학생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콜로라도 한국학교협의회는 콜로라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협의회 제공〉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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