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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손흥민 안티네!’ 토트넘 레전드 오하라 ‘억까’에 영국언론도 화났다

[사진] 제이미 오하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제이미 오하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만하면 손흥민(33, 토트넘) 안티가 틀림없다. 

최근 토트넘 레전드 제이미 오하라는 ‘그로스베너 스포트’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을 비판했다. 그는 “정말 이런말 하기 싫지만 손흥민은 지금의 팀에 더 이상 맞는 주장이 아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고 클럽을 위해 헌신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분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을 깎아내렸다. 

한국팬들이 오하라의 SNS에 달려가 많은 댓글을 달았다. 대부분이 오하라의 말에 대해 분노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오하라는 “최근 내 SNS에 한국 팬들이 많은 글을 남겼다. 손흥민이 더 이상 주장이 아니고 리더도 아니라 그를 대체해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였다. 손은 월드클래스였지만 지금은 더이상 아니다. 페이스를 잃었고 더 이상 예전같지 않다.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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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보란듯이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멀티 도움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에서만 통산 7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부동의 구단 도움 1위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70-70 클럽에 가입했다. 

이런 선수를 더 깔 수 있을까. 보다 못한 영국 언론도 오하라에게 자제를 요구했다. 영국 저널리스트 헨리 윈터는 “손흥민이 더 이상 젊은 선수가 아니라 퇴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보기에 손흥민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수비는 형편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엄청났다. 존슨에게 두 골을 어시스트해줬다”며 손흥민을 감쌌다. 

손흥민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 끝난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기량은 인정하지만 33세의 나이가 걸림돌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올 손흥민에게 계속 높은 주급을 주면서 장기계약을 맺을 의사까지 없다. 손흥민이 아직 가치가 있을 때 타팀으로 파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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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타이밍에 맨유에서 손을 내밀었다.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떠난 맨유는 대형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윙어부터 센터포워드까지 전방위에서 뛸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다한 손흥민은 10년간 구단에 헌신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그는 토트넘에서 통산 160골, 7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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