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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 로산철도위 의장 선출…남가주 주요 노선·고속철도 관장

프레드 정 로산 철도위원회 의장

프레드 정 로산 철도위원회 의장

프레드 정(사진) 풀러턴 시장이 지난 18일 로산(LOSSAN) 철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정 시장은 한인으로는 최초로 로산 철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로산 철도위원회는 LA와 샌루이스오비스포, 샌디에이고를 잇는 총연장 351마일 구간을 담당한다.
 
정 시장은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을 관통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도시 간 여객 철도 노선이자, 가주 정부 지원을 받는 앰트랙 노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관장한다. 네바다와 가주를 잇는 신규 고속철도 일부 구간 사업도 총괄하게 된다.
 
로산 철도위원회에 속한 41개 역에선 하루 150편 이상의 여객 열차가 운행된다. 연간 약 300만 명이 앰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 500만 명이 메트로링크와 코스터 통근 열차를 이용한다.
 
정 시장은 지난해 1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 교통위원회(Transit Committee) 의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정 시장은 2020년 1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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