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스터디그룹' 시즌2, 황민현 제대만 기다려...사제 로맨스는 NO" [인터뷰③]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2/25/202502241459771057_67bc126d7cb7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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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한지은이 '스터디그룹'에서 호흡한 가수 겸 배우 황민현과의 시즌2 재회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지은은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을 비롯해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종영한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진짜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만들어진 '스터디그룹'에서 한지은은 교사 이한경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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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은 "'스터디그룹' 같은 경우엔 워낙 사전부터 감독님이 굉장히 스피디한 전개로 만들어나갈 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다. 중간에 가편집을 봤다. 그 때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이후에도 편집이 되는 과정에서 재미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 된 걸 미리는 못 봤는데 재미있게 잘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런데도 예상보다 더 많이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주인공 황민현이 입대한 뒤 공개된 '스터디그룹'. 한지은은 "저희는 주기적으로 모임도 하고 연락도 잘 하고 있다. 막방도 같이 봤다. 우리 입장에서도 아쉽고 민현이가 가장 아쉽고 속상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워낙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스터디그룹'에 더 애정이 많았다. 그래서 저희가 아쉬운 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서 민현이 사진을 대신 올려주기도 하고 그렇게 홍보에 힘쓰자고 이야기들을 하면서 나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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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그는 비슷한 시기 공개된 '별들에게 물어봐' 속 약혼자인 이민호와 '스터디그룹'의 제자 황민현과의 케미스트리를 묻는 질문에 "둘 다 편했다. 어쨌든 입장이 다른 것 같았다. 민호 같은 경우엔 동갑내기 친구이고, 극 중에서도 연인이지만 헤어진 연인의 감정으로 있었고 민현이는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였다. 우리가 한 마음이 된 동지 같은 느낌의 다른 결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금 가능성이 큰 걸 고른다면 민현이랑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스터디그룹' 시즌2를 확답은 못 드린다. 그렇지만 저희는 한마음으로 다 하고 싶어한다. 가능성이 민현이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민현이 제대만 기다린다. 그만큼 애정이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다만 한지은은 '스터디그룹 시즌2'가 진행되더라도 황민현과의 로맨스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인터뷰④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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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램엔터테인먼트, 티빙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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