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 독감 시즌 가주민 900여 명 사망

전년동기 대비 약 400명 많아
고령자 다수…아동 15명 포함

올 독감 시즌(2024~2025) 들어 가주민 900여 명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LA타임스(LAT)는 가주 공공보건국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독감 시즌은 최근 수년 사이 관측된 최악의 호흡기 감염증 환자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독감 사망자는 약 500명, 그 이전 해는 약 600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금까지 독감으로 사망한 주민 중 대다수인 701명은 64세 이상 고령자이자만, 어린이 15명도 포함됐다.
 
LAT는 특히 어린이 사망자가 급증,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이전 일주일 동안 4명의 어린이가 사망함에 따라 올 독감 시즌 어린이 사망 건수는 전년 대비 33% 넘게 늘었다.
 
지난달 말 현재 가주 어린이 중 47.7%가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다. 이는 2019~2020년 독감 시즌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엔 어린이의 53.7%가 독감 백신을 맞았다.

김형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