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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야 끝나나" 쯔양, 심각한 2차 가해 고통 호소..꼬꼬무 루머확산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레카 유튜버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가운데, 쯔양이 2차 가해로 고통받고 있는 심경을 토로했다.

21일 JT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쯔양이 자신을 향해 각종 루머로 2차 가해를 받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앞서  쯔양은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가 자신을 상대로 저지른 4년간의 폭행, 착취 등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렉카 유튜브 구제역, 주작감별사 등이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혐의도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른바 ‘쯔양 사태’는 지난해 8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이들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알려졌으며, 쯔양은 계속해서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크로커다일(최일환) 등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렸으며, 레카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이밖에도 카라큘라, 주작감별사 등이 공갈 및 공갈방조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다만 구제역의 협박 혐의는 '무죄'가 인정됐던 상황.

이와 관련 쯔양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쯔양은 “한 가지 진짜 진실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누구한테 피해를 끼치거나 뭔가 안 좋을 일을 했다거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공개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쪽에서 그런 루머들을 만들어 내니까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개인사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넘어 '중국 간첩과 관련 있다'는 근거없는 음모론까지 퍼지기 시작한 것. 쯔양은 “저는 중국 가본 적도 없고, 진짜 전혀 아무것도 없다. 정치 관련해서 저와 연관을 지으시면, 저는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도 못해,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든가 검찰 측에서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게 이상해서 그쪽과 뭔가 관계가(있다더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어떻게든 그냥 저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꼬리의 꼬리를 무는 루머확산과 함께, 심각한 2차 가해를 받고 있는 상황과 억울한 심경을 전해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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